88올림픽 고속道,‘광주-대구 고속도로’로 확장 개통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2월 21일 “광주-대구 고속도로(舊 88올림픽선) 구간 중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남아있던 담양~성산 구간 143km를 22일 4차로로 확장 개통했다”고 밝혔다.

광주-대구 고속도로는 지난 2002년부터 3년간 실시설계를 추진했으며 2008년 11월 확장공사에 착수했다.

이 고속도로는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 등 8개 시․군을 통과하며 총 2조 1,349억원을 투입해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대형 국책사업이다.

151222(15시이후) 동서화합의 상징_광주-대구 고속도로(舊 88선) 완전 확장개통(도로정책과)

과거 88올림픽 고속도로는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왕복 2차로 고속도로이며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중앙분리대가 없어 교통사고가 다른 고속도로 평균의 1.6배에 달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는 험준한 산악지형을 통과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안개에 대비해 안개시선유도등, 시정계 등을 설치하고, 터널에는 사고 발생시 차로를 통제할 수 있는 차로통제시스템(LCS)을 구축했다.

또한, 비탈면 붕괴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6개 지점에 비탈면 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한편, 기존 88올림픽 고속도로는 휴게소가 3개소(남원, 지리산, 거창) 밖에 없었고, 휴게소 간격도 50km가 넘어 매우 불편했던 반면 확장사업 과정에서 휴게소 2개소(강천산, 함양산삼골)를 추가 설치했다.

졸릴 때 쉬어갈 수 있는 졸음쉼터도 5개소를 건설해 휴게시설 간격을 25km 이내로 배치했다.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은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되면 영남과 호남간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더 넓고, 더 빠르고, 더 안전한 동서화합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8개 지자체를 통과하는 만큼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특히 영호남 지자체간의 협력사업과 교류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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